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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 > 유적 (일반)

글번호
12903017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4-05-18
조회수
2017
진안 진그늘유적
소재지_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진그늘
조사기간_ 2000. 8~12.
조사내용_ 구석기시대 석기제작터, 화덕자리.  슴베찌르개, 돌날, 돌날몸돌 등  신석기시대 집자리, 원형돌무지.  기하무늬그릇, 마름질석기, 갈판,  갈돌, 돌도끼 등  청동기시대 집자리.  민그릇, 화살촉 등

- 전라북도 최초의 구석기 유적 -
진그늘유적은 금강 최상류 정자천변에 자리하며,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진그늘마을 근처에 있다.  2000년 3월에 찾아졌으며 용담댐 수몰지역에 포함되어 2000~2001년에 걸쳐 약 5달간 발굴되었다. 그 결과 구석기, 신석기, 청동기시대의 유구와 유물이 찾아졌다.

약 1만㎡에 이르는 구석기문화층의 조사에서 20여 개의 석기제작 단위가 드러났는데, 이것들은 거의가 돌날을 떼어서 슴베찌르개를 만들던 작업장이었다. 여기서 발견된 슴베찌르개는 100여 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이다. 또 화덕자리가 2개 찾아졌는데 제1호 화덕자리의 숯으로 잰 방사성탄소연대는 22,830±350B.P.이다.

신석기와 청동기시대층은 강물퇴적인 모래뻘층에서 드러났다. 여기서 신석기시대의 움집, 야외노지와 더불어 기하무늬그릇, 석기와 도토리가 발견되었는데, 방사성탄소연대는 4,040~4,500B.P.으로 신석기 후기에 속한다. 그리고 청동기시대에 속하는 송국리형 집자리 1기가 완전한 모습으로 발굴되었으며, 거기서 세모돌칼, 화살촉, 민그릇과 붉은간그릇 조각이 나왔다. 진그늘유적은 후기구석기의 대표 유물인 슴베찌르개가 가장 많이 나왔을 뿐 아니라 전라북도의 역사가 구석기시대로 올라가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준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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